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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혁이는 어떻게 IQ 156영재가 되었을까? 하루 20분 놀이의 힘

by 북치고장구치고 2022. 4. 9.

재혁이는 어떻게 IQ 156영재가 되었을까? 하루 20분 놀이의 힘

 

1. 지은이 이상화, 임희숙

 

'스칸디 육아법','아빠! 어디가?' 열풍이 일어나기 훨씬 전부터 사교육 없는 놀이 교육을 실천, 그 효과를 입증하고 있는 대한민국 보통부부, 재혁이 아빠 이상화는 첫째 재혁이가 20개월이 되던 때부터 교육에 대해 고민, 놀이 교육에서 그 답을 찾으며 150여 가지의 놀이를 활용했고, 대학에서 보육학/아동학을 전공하며 보육교사자격증을 취득했다. 재혁이 엄마 임희숙은 유치원 교사 경험을 살려 몸이 약한 엄마를 대신해 양육을 맡게 된 재혁이 아빠의 육아 코치를 담당했다.

 하루 20분씩 구준히 엄마아빠와 놀이를 함께 한 첫째 재혁이(12세)의 경우 선천적 지능보다 교육과 환경에 의한 후천적 지능(IQ156)이 월등히 높아진 '상위 0.01%영재'로 판명되어 놀이의 힘을 깨닫게 하고 있으며, 둘째 시훈(6세)역시 개구쟁이지만 남들보다 빠른 발달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재혁이는 '한자, 컴퓨터, 영어 등 국가 자격증 4개 최연소 취득', '전국영어경시대회,수학올림피아드 등 각종대회 입상','12살까지 3만여권의 책 독파',' 체육 수행평가 특급획득''도서관/구청복지관에서 영어와 중국어 지도 봉사' 등 다방면에 뛰어나고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는 사회성 좋은 아이로 성장해 놀이 교육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현재 초등학교와 대전대학교 인문영재교육원에서 영재교육을 받고 있는 중, 후천적 지능 상승의 기반이 된 재혁이네 놀이 교육법은 <기분 좋은 날(MBC)> <영재의 비법 리얼스토리<STORY ON>) <오천만의 일급비밀(KBS)><VJ특공대(KBS)>등의 방송과 여러 신문을 통해 소개되어 놀이를 통한 교육법을 궁금해하는 많은 부모들에게 전파되고 있다.

 

2. 프롤로그

 

 "어떻게 재혁이를 영재로 키우신 거예요?

 '내 아이는 진심으로 하고 싶은일, 원하는 삶을 살도록 응원해주자'는 마음으로 시작한 육아임에도 첫째 재혁이가 영재로 판명받아 영재 교육원에 다니고, 둘째 시훈이도 또래보다 발달이 빠르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부모들에게 이런 질문을 받곤 합니다. 그때마다 이렇게 대답하죠.

 "사실 특별한 방법은 없습니다. 아이가 놀고 싶어 하면 같이 많이 놀아주고, 책을 읽고 싶어하면 읽어주고, 궁금해하는 곳은 데리고 가주었죠."

 솔직하게 한 대답이지만 누구나 아는 그런 대답이나 들으려고 물어봤겠느냐는 핀잔만 돌어옵니다. 그렇지만 재혁이와 시훈이 두 아이의 성장을 항상 지켜보고, 200여권의 자녀 교육서를 읽고, 보육학/아동학을 공부하고, 700회 이상의 부모 대상 강연과 상담을 거치며 '하루 20분이라도 꾸준히 아이와 놀아주는 것이 중오하다'는 생각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부모들과의 차이점이라면 어떻게 노는것이 효과적인지를 조금 더 고민하고, 조금 더 놀아주려 노력한다는점입니다.

 우리 부부가 본격적으로 놀이 교육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재혁이가 20개월 되던 때부터입니다. 당시 재혁이는 한글에 막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참이었죠. 점점 책을 좋아하는 아이를 보며 '혹시 우리 아이가 이러다가 유사 자폐에 걸리는 것은 아닐까' , '벌써부터 사교육을 시키기 시작하면 앞으로 돈이 끝도 없이 들 텐데...' 등 수많은 고민을 했고, 우리는 그 해답을 놀이에서 찾았습니다.

 아이가 건강하고, 호기심과 창의력이 넘치며,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도록 가장 잘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은 부모이며 가장 좋은 도구는 놀이입니다. 놀이의 가치나 효과를 무시하고 학습지와 학원부터 선택하는 부모는 자칫 아이를 공부하는 기계로 만들지도 모릅니다. 잘 놀아주는 것이야말로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부모들이 알고 있어야 할, 그리고 청소년기에 접어들기 전까지 꾸준히 함께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교육입니다. 재혁이가 유전적으로 타고난 선천적 지능 (IQ 130)보다 교육과 환경에 의해 변하는 후천적 지능(IQ 156)이 월등히 높은, 상위 0.01퍼센트 영재로 판명된 것은 그 효과를 증명한 것이겠죠. 이제 이 책을 통해 차근차근 아이들의 발달 단계별로 즐겁게 할 수 있는 놀이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두뇌는 발달 시기가 있어 0~13세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하며, 이미 태아는 20주가 되면 태중에서 목소리를 구분하는 등 청각이 발달하기 시작합니다. 청각 발달은 바로 언어 습득력을 높이는 데 꼭 필요한 요소 중 하나로 재혁이와 시훈이가 태아 때부터 1세가 될 때까지 청각을 자국하는 놀이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영국의 조기 교육에서 노래를 많이 활용하고, 청각 자극이 제2외국어를 습득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결과에서도 그 효과를 증명했습니다.

 

 만 1~2세 시기에는 생활 놀이로 부모와의 긍정적 관계를 이끌고 아이들의 성장을 자극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긍정적인 관계'는 심리적 안정감 외에도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촉진해 뇌 발달을 자극합니다. 또한 이때에는 아이가 말을 배우기 시작한다는 큰 특징이 있는데, 놀이를 통해 아이가 부모, 세상과 바로게 소통하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만 3~4세 시기에는 오감과 신체를 고루 발달시키는 다양한 체험 놀이가 필요합니다. 신체능력, 사회성, 인지능력, 언어기능, 창의성 등의 발달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므로 여러 감각을 동시에 자극해 정서와 두뇌, 소근육을 고르게 발달시키는 체험이 필요합니다. 기회를 열어줄수록 아이의 다양한 감각과 신체 기관이 놀라울 정도로 발달하며, 그 모든 경험이 뇌에 남아 회기심을 가지고 해결하는 데 적곡적인 아이,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아이, 이해력이 좋은 아이, 감정이 풍부한 아이로 성장합니다.

 아이가 유치원에 다니고, 초등학교에 들어갈 준비를 하는 만 5~7세 시기에는 몰입 놀이로 학습도 놀이처럼 빠져드는 기틀을 마련하세요  재미가 있어야 몰입이되고, 몰입이 돼야 두뇌가 개발되고 학습 능력이 향상되므로 이 시기의 놀이에는 '재미+몰입+학습 효과'라는 복합적인 역할이 필요합니다. 생후 20개월부터 한굴에 두각을 나타냈던 재혁이도 만 5~7세 시기에 놀이와 학습을 적절하게 병행했기에 자기 주도적으로 영어를 공부하고, 12세 이후에는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등의 외국어를 각각 2개월 만에 마스터할 수 있었습니다.

 초등 저학년 시기에는 여러가지 가능성을 이끌어내는 잠재력 놀이가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이들의 학교 입학만 해도 학습 스트레스에 시달리는데, 공부 시간이나 양보다는 학교생활 및 수업 내용에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도 잠재력 때문이죠, 낯선 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위축감이나 호기심을 억누르기보다 가정에서 놀이로 채워준다면 아이의 자신감은 물론 숨겨진 가능성까지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2012년부터 재혁이는 또래 친구들과 형,누나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 지도봉사와 7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중국어 지도 봉사를 하고 있어요. 또래 친구들이 학원에만 의존하는 것과는 다른 공부법이죠. 이렇게 언어 공부도 놀이처럼 친구들과 어울려 하는 활발한 성격 역시 어릴 때부터 발달 단계에 맞는 놀이를 지속적으로 해온 덕분이라고 믿습니다.

 

차세대 미래학자 다니엘 핑크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알아야 할 여섯가지로 '디자인, 스토리, 조화, 공감, 의미, 유희'를 꼽았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유희가 곧 어린이들에게는 놀이죠. 이처럼 놀이는 앞으로 살아가야 할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한 조각 퍼즐이자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열어주는 발판이고, 자기 주도적 학습의 숨은 힘이 됩니다.

이상화, 임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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