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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이 많은아이

by 북치고장구치고 2022. 6. 13.

짜증이 많은 아이 어떻게 키워야할까? 매일 매일 전쟁을 거듭하는 육아에서 요즘 부쩍 둘째가 짜증이 많아졌다. 자다가도 깨서 울고 옷이 싫어서 울고 울다 보니 싫고 아이도 자기 자신이 짜증을 내기 시작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것 같다. 우리 아이만 이런 걸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고 너무 들어주다 보면 아이를 버릇없이 키우는 거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많이 안아주고 보듬어 주어야 정서에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본성의 문제일까?

아이들도 나름대로의 본성(성격)이 있는것 같다 부부의 고정 싸움 레퍼토리에서 이거다 네 아빠 닮아서 그렇다는 둥 할아버지 닮아서 그렇다는 둥 하는 핑계를 댄다. 커가면서 어른들이 하는 말 행동을 그대로 복사 붙여 넣기 하듯 따라 하는 아이들이다. 닮지 않는 게 이상하지 않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째와 둘째의 성격차이를 보면서 본성이라는 게 있구나 생각한다. 그러면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본디 성격이 예민한 아이와 무던한 아이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둘 사이에서 더 좋은 것은 없다는 것을 누군나 알고 있다. 하지만 그것을 지켜보고 키우는 부모의 편리함과 불편함만이 있는 것이다. 예민함이 나쁜 것이 아니다. 예술가의 관점에서 남들을 힘들게 하는 예민함으로 위대한 마스터피스를 만들어 낼 수 도 있는 것이고 무던한 성격의 아이는 사회성이 좋아서 사회생활을 잘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를 꺾지 않으면서 그 아이의 결을 맞춰서 키워나가야 할 것 같다.

 

집중해주기

아이를 보다보면 아이의 눈을 쳐다보지 않고 같이 텔레비전을 보거나 아이 노는 동안 sns를 들락날락할 때가 많다. 이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자꾸만 핸드폰을 들여다본다. 나중에 핸드폰을 쳐다보느라 부모랑 얘기하지 않는 아이가 되면 매우 속상할 것을 생각하면 지금부터라도 아이랑 지낼 때는 폰을 놓고 아이 눈을 바라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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