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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좋은 말 해주기

by 북치고장구치고 2022. 5. 1.

아이에게 말해보자 "너는 나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야"

 

아이에게 좋은 말 매일 해주기

아이에게 좋은 말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흔히 생각하기를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은 항상 어른들(부모)에게 이거 해주세요 밥 먹여주세요 화장실에 가게 되면 닦아주세요 등 정말 많은 요구를 한다. 하지만 생각해보라 사실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요구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요구를 어른들이 자기 자식들에게 한다. 똑바로 앉아로 골고루 먹어라 양치 제대로 해라. 옷 입어라 빨리 자라 일어나라 등등. 어른들도 사느라 힘들지만 아이들은 그에 못지않게 배워야 할 점이 많아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렇다면 아이가 아니고 어린이라고 생각해보자. 어른에게 불편한 점을 말한다면 생각 가고 배려해서 좋은 말로 조심스럽게 얘기할 것이다. 아이들은 배워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에 항상 좋게 얘기하기도 힘들지만 그래도 상냥하고 예쁜 말투로 얘기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아이에게 사랑을 고백하자

 

나는 매일 아침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아이들을 보내고 있는 워킹 파더다. 우리집 아내는 아침 일찍 출근을 해야 하고 나는 상대적으로 오전에 시간이 있다. 아이들과 씨름하면서 등원시키는 일은 정말 쉽지 않다. 어떨 때는 나도 모르게 사자후를 내뱉고 있을 때가 있다. 하지만 육아에 대한 많은 책들을 읽다 보니 누구나 그렇게 하고 나서 후회하고 또 그런 짓을 반복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어떤 책에서 봤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아이에게 조건이 아니라 무조건으로 사랑한다는 이야기를 해주라는 것이다. 그래서 나도 아이에게 세수를 시켜주다가 갑자기 고백하였다. "지원아 너는 아빠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야 아빠는 지원이가 아빠의 딸이라서 너무 좋아~ 지원이가 잘못하여도 잘하여도 항상 네 곁을 안 떠나고 언제나 사랑할 거야" 그랬더니 아이도 모든 것을 이해한다는 듯 너무나도 행복하고 좋아하면서 나에게 2배의 사랑을 돌려주었다. 그래서 요새 자주 하는 사랑의 고백은 이것이다. 지원이는 아빠에게 무엇을 주는 사람? 그러면 행복을 주는 사람 그러면 아빠는 지원이에게 무엇을 주는 사람? 그러면 사랑~ 이러면서 놀고 있다. 

 

혼내지 말고 가르치자

 

어떨 때는 용어 하나가 사람의 인식 속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례로 집안일을 하는데 남편이나 아내가 내가 도와줄게라고 하는 말에 열 받을 때가 있다. 왜냐하면 집안일은 누가 누구를 도와주는 것이 아니고 마땅히 둘 다 감당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다. 그렇기 때문에 더와줄게 하는 말이 아니라 그거 내가 할게 여보는 좀 쉬어! 이렇게 말해야 한다. 아이에게 하는 훈육도 마찬가지다 혼낸다고 생각하지도 말아라 머릿속으로 되새김질하자 가르치는 것이다. 혼내는 것이 아니다. 아얘 사전에서 혼낸다는 말을 지워버려라. 그러면 무엇인가 아이에게 가르쳐야 할 때 태도가 달라질 것이다. 혼낸다고 생각하면 벌써부터 목소리 크기가 다르다. 마음속에 용어의 정리 때문이다 하지만 가르친다라고 생각하면 나의 태도는 유치원 선생님 10년 차처럼 차분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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