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자존감 공부, 김미경 지음, 천 번을 미안해도 나는 엄마다
1. 지은이 김미경
1964년 충북 증평에서 김미경은 태어났다. 시골에서 음악을 공부하였다. 연세대 음대 작곡과를 졸업하였다.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에서 석사를 받았다. 29세 처음으로 강의를 시작한후 약 25년간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강사로 활동하였다. 저서로는 <김미경의 아트 스피치<,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가족이 힘을 합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 <성공과 실패에서 배우는 여성 마케팅> <김미경의 드림온>,<김미경의 리부트>, <김미경의 인생미답>, <세븐테크> 등.
2. 책 갈무리
프롤로그: 행복한 아이를 원한다면 ‘자존감 공부’를 시작하자
엄마로 살면서 모든 다 잘할 수 없다. 엄마도 실수를 한다. 엄마는 신이 아니다. 엄마는 애들에게 미안한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우리는 엄마로 살아야 한다. 수도 없이 미안한일이 있어도 엄마로서의 자존감을 채워가야 한다. 내가 엄마라면 내 자신과 아이의 행복을 위해 자존감을 공부해야만 한다. 무엇이 자존감인지, 그것이 왜 중요한지, 그것을 어떻게 연습할 수 있는지, 그것을 또 어떻게 키워줄 수 있을지 나 스스로 알아내야 한다.
나는 참 괜찮은사람이야
자존감은 생명이 커나가는 데 가장 중요한 감정이다. 스스로 ‘나는 괜찮은 사람이야’라고 느끼는 감정이 자존감이다. 남들이 뭐라고 하건, 나 스스로를 인정하고 귀하게 여기는 감정이 자존감이다. 자존감은 살아가면서 가장 중심이 되고 밑바탕이 되는 감정이라 갑자기 뿅 사라지거나 생기는 게 아니다.
자존감은 홈메이드다
공부나 예체능 같은 지식이나 테크닉은 밖에서 얻어도 된다. 자존감은 밖에서 얻을 수 없다. 아이 자존감을 키워주는 양분은 엄마와 아빠만 줄 수 있다. 무언가를 충분히 가진사람이야만 무언가를 줄 수 있다. 그래서 무엇보다 부모 자신의 자존감이 가장 중요한것이다. 자존감이 없는 부모라면 내 아이에게 자존감을 줄 수 없다.
죄책감이 아이에게 가장 위험하다
아이 셋을 키우면서 내 아이의 마음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게 무엇일까? 생각해본 적이 있다. 바로 죄책감이다. 죄책감은 내가 아이에게 절대 줘서는 안 될 가장 위험한 감정이다. 부모에 대한 작은 미안함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 마음의 병이다. 그런데 그런 죄책감을 일상에서 계속 반복해서 느끼고 매일 새벽까지 잠 못 드는 아이는 몇 년 뒤 어떤 아이가 될까. 일단 우울하고 무기력해진다. 자기 자신을 쓸모없는 존재로 생각하고 나를 포기해버린다. "미안"이라는 감정의 끝은 항상 최악이다.
깊이가 높이다
아이가 지하로 떨어졌을때 아이한테 어떤 의미일까를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왜' 지하로 떨어졌는지를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성품상 한 번은 지하에 내려갔다 와야 하는 애들도 있다. 고집이 세고 주관이 강한 아이들은 부모가 말하는 데로 가지 않는다. 저 밑바닥, 그곳에 뭐가 있는지 자신의 눈으로 기어코 확인해야만 제발로 걸어 나오는 아이들이 있다. 그래서 아이가 지금 저 밑바닥 지하에서 방황하고 있다면 길고 긴 아이의 인생에서 한 번은 깊이 내려가서 건져 올 게 있구나, 라고 생각해라. 힘들지만 필요한 과정이라고생각해라. 이 과정에서 자녀의 인생의 깊이를 만들어줄 거라고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 아이는 그 어두운 지하에서도 매일 자란다.
목차
프롤로그 : 행복한 아이를 원한다면 ‘자존감 공부’를 시작하자
1부
아이의 탄생을 이해한다는 것
아이의 첫 번째 마음, 자존감
나는 참 괜찮은 사람이야
자존감은 홈메이드다
아이는 고유한 영혼으로 탄생한다
막내가 뽑은 최고의 직업
아이가 가진 다섯 가지 천재성
아이를 99칸에서 키워라
스스로 완성할 수 있는 기회를 주자
눈으로 키워라
아이 양육은 ‘20년 프로젝트’가 아니다.
아이를 위해 옆집과 헤어져라
아이만 잘되는 집은 없다
아이들과의 수행 놀이
2부
사춘기 엄마로 사는 법
사춘기, 문 닫으면 수도승 나오면 조폭
죄책감이 아이에게 가장 위험하다
엄마는 아이의 첫 번째 은인이어야 한다
엄마 나 외로워
깊이가 높이다
아이에게 저녁 7시를 선물하는 법
나는 지금 아이를 망치고 있지 않은가?
자식이라는 종합선물세트
아버지의 잘난 척이 제일 위험하다
아이와 통하는 대화법
엄마가 시험 때 왜 필요해?
정상입니다
3부
엄마의 인생 해석법이 아이를 키운다
아이들의 아껴둔 운을 믿어보자
자신감이 없다는 아이에게
아이가 자신의 실패와 마주하는 법
힘들지? 엄마도 그랬어
밀어주지 말고 안아줘라
협상이 가능해야 도전도 가능하다
사회성이 부족해도 괜찮아
해결사 말고 해석사
당당한 어른으로 키우는 법
아이들의 꽃대를 빨리 보려 하지 마세요
생각은 엄마가 할게
어린이날 큰딸 선물
4부
엄마가 된다는 건 기회다
엄마 리더십
엄마의 자존감 나이는 몇 살인가?
모든 모성은 옳다
막내의 토토로 도시락
산후우울증이 던지는 질문, ‘그럼 나는?’
나만의 자존감 지지대를 만들어라
열정을 연습하는 법
오늘 하루를 꽉 채우는 법
엄마도 2학기가 시작된다
오늘이 1월 1일이다
5부
자존감 있는 엄마로 똑똑하게 사는 법
나는 잠룡이다
생계를 지키다 보면 꿈으로 간다
아이와 시간을 나눠 쓰자
엄마는 똑똑해야 한다
무능을 직시해야 유능해진다
부족한 편안함을 즐겨라
엄마 노릇 힘들지
집으로 돌아가는 워킹 맘에게
천 번을 미안해도 나는 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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